|
교육의 내용과 방향은 그 시대나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한 인간의 발달을 돕는다는 교육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영재 교육은 아동들의 재능과 관심 영역이 다름을 인정하고, 각 개인의 다움에 맞게 수준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개별적인 다움을 지니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관심과 재능이 다르며 학습하는 방법도 다르다. 느끼고 표현하고 행동하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평등한 교육 권리가 곧 모든 학생들이 같은 교과서, 같은 학습 방법, 같은 학습 진도, 같은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신체적 장애아에게 달리기와 높이뛰기 훈련을 시키거나 정신지체아들에게 동일한 교과서를 학습하여 평균 점수를 요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에 누구나 쉽게 동의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영재아들에게도 그들에게 맞는 수준별 교육이 필요하다.
영재아들은 정보,
과학, 수학,
언어, 미술, 음악 등 특정한 영역에서 보다 깊은 감수성과 관심, 능력,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이 학생들은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이
영역에서 마음껏 자신을 실현하고 자신의 성장을 확인할 때 자아 만족과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재교육은 특정 분야의 뛰어난 능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맞는 특별한 교육을 의미한다. 그러나 좀더 폭넓게
본다면 영재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관심 분야를 찾을수 있도록 하는 것부터 출발한다.
어려서부터 재능이 부각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천천히 그 재능이 드러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들을 조기에 단정지어 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는 영재들을 선발하는 것보다 영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곳
영재교육센터에서는 학생 스스로의 재능과 관심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부터 자신의 재능과 관심을 계발, 영재성을 실현할 수 있기까지 모든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
